파워풀 대구 슬로건에 맞춰 대구경북신공항 이전, 군위 대구 편입 등
파격적인 행보를 이어가는 홍준표 대구시장, 대구 시민들의 평가는 어떨까?
빅벙커가 직접 시민들의 의견을 들어봤다.
대구 시민들이 공통적으로 이야기하는 문제는 바로 ‘소통의 부재’인데...
*소통 없이 변경된 대구시의 정책들
코로나 사태로 홍역을 앓은 대구시가 원래 짓기로 한 제2 대구의료원 설립,
공론화위원회 숙의 과정을 거쳐 결정된 대구시 신청사 추진 계획,
국토부 승인까지 걸친 서구 트램 시범 사업,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 사업인 북구 도청 후적지 문화예술허브 조성 사업 등
기존의 합의된 정책이 홍준표 시장의 말 한마디에 파기됐다.
*소통 없이 사라진 대구시의 예산들
도서 대출뿐만 아니라 교육, 돌봄까지 담당하는 작은도서관 예산, 전액 삭감
우리 아이들의 한 끼를 책임지는 학교 무상급식 예산, 180억 삭감
예산 삭감의 기조 아래 통폐합된 대구의 문화와 복지 분야의 공공기관들
*대구시의 대구MBC 취재 거부
대구MBC 시사프로그램 [시사톡톡]의 대구경북신공항 특별법 검증 보도 이후, 대구MBC의 모든 취재를 거부하는 대구시.
홍준표 시장은 시사 프로그램만이 아니라 매거진, 문화 프로그램까지 취재를 거부하고 대구MBC 기자들에게는 시청 출입 금지 명령까지 했다는데..
거기에다 명예 훼손으로 경찰 고소까지.
그런데 언론사 외에도 출입 금지를 내린 기관이 있다고?
*대구퀴어문화축제에서 발생한 대구시 공무원과 경찰의 충돌
대구퀴어문화축제는 도로점용 허가를 받지 않은 불법 행사라며, 행사 차량 진입을 막는 행정대집행을 행사한 대구시와 합법적으로 신고된 집회에서의 시민 안전을 위해 출동한 경찰이 충돌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행사 주최 측과 시민단체는 대구시를 국가손해배상과 공무집행방해죄로 고발하고 대구시도 맞소송으로 대응하는데...
자세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