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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 "제도가 올바르게 정착할 수 있도록 해보겠다"

수십억 원대 횡령 혐의를 받는 포항시청 간부급 공무원이 최근 검찰에 송치되자 포항시의회가 행정사무조사를 통해 포항시와 공무원의 위법성과 책임성은 물론이고 포항시 공유재산 관리 전반에 대해 집중 조사하겠다고 나섰어요.

박희정 포항시의회 자치행정위원장 "포항시가 일정 금액 부담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결재 서류가 없다. 이런 게 한두 건이 아닙니다. 이번에야말로 강력하게 주문을 해서 이것이 제도로 정말 올바르게 정착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이번 조사위원회 역할의 일부가 아닌가 생각하고 있습니다."라며 결과가 나오면 쇄신 대책도 마련하겠다고 했어요.

네~ 이번 기회에 지방의회의 존재 이유를 제대로 한번 증명해 보시겠다는 말씀입니다!

서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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