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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파업 사흘째···물류 차질에도 대화 없는 양측


화물연대 총파업 사흘째 대구·경북지역 파업 참가 인원은 첫날 3,700여 명보다 100명가량 더 늘어나는 등 강도가 세지고 있습니다.

화물연대 대구·경북본부는 식품, 유제품 등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물류는 조합원들이 운송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전국적으로 화물연대 조합원 31명이 연행됐지만 지역에서는 지금까지 연행된 인원은 없습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하루 물동량의 40%인 2만 톤가량이 출하되지 못해 제철소 내 창고 공간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현대제철 포항공장도 파업 이후 6천 톤에서 9천 톤가량 출하가 중단됐습니다.

건설·자동차업계도 파업 여파가 나타나고 있지만 아직 정부와 화물연대는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구미지역 섬유, 전자부품 업체들은 화물연대 파업 전 원재료를 확보해 놓은 상태라 현재까지 생산라인은 정상 가동하고 있지만 파업이 장기간 이어질 경우 원재료 수급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는 점이 우려됩니다.







김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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