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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 영향 대구·경북 미세먼지 ‘매우 나쁨’…일교차 커

바람을 타고 날아온 불청객 황사에 전국의 공기가 무척 탁합니다.

오늘도 대구와 경북은 황사에 뒤덮여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높은데요.

현재 우리 지역에는 ‘미세먼지 특보’가 계속 발효 중이고요.

경북 서부 일부 지역을 제외한 대구와 경북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 종일 ‘매우 나쁨’ 수준 예상됩니다.

특히 경북동해안을 중심으로는 한 때 미세먼지 수치가 340㎍/㎥를 기록했고요.

황사는 오늘까지 기승을 부리다 점차 옅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 외출하실 때는 미세먼지를 막아줄 수 있는 보건용 마스크를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낮에는 반팔 차림이 어색하지 않겠습니다.

오늘 아침 대구의 기온 10도로 출발해 낮에는 26도까지 올라 일교차가 크겠고요.

내일도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최고 28도 안팎까지 올라 덥겠습니다.

더불어 자외선 지수도 '높음' 수준까지 오르겠고요.

이른 초여름 더위는 모레 비 소식과 함께 차차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위성영상입니다. 오늘 전국적으로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남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날씨 보시면 오늘 우리 지역 대체로 맑겠고요.

황사의 영향으로 공기가 매우 탁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0.5m에서 최고 1.0m로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오늘 아침 대구의 기온 10도, 김천 8도 가리키고 있고요.

낮에는 대구 26도, 김천 27도까지 껑충 오르겠습니다.

오늘 늦은 오후에 경북북동산지에는 한때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고요.

안동의 현재 기온 9도, 청송은 5도로 출발합니다.

낮에는 안동 26도, 청송 25도로 일교차가 매우 크겠습니다.

포항의 아침 기온 11도로 시작해 낮에는 20도 예상됩니다.

내일까지는 평년 기온을 훌쩍 웃돌며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고요 

토요일인 모레부터 더위를 식혀 줄 비가 내리기 시작해 일요일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유하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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