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중교통을 이용한 뒤 빈대를 발견했다는 사례가 늘면서 한국철도공사, 코레일과 대구교통공사가 객실과 역사에 방역을 강화합니다.
코레일은 전국 철도역에 171명, 33팀으로 구성된 빈대 방제 기동반을 운영하고 모든 열차와 전철을 매일 1회 이상 소독하고 객실 내 짐 보관 공간과 역사에 강도 높은 소독을 수시로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열차가 종착역과 차량기지에 들어오면 고압 스팀청소기로 방제하고, 빈대 발생에 대비해 비상 편성 열차도 준비해 놓았습니다.
대구교통공사도 도시철도 1, 2, 3호선 모든 열차 객실과 91개 역사에 빈대를 잡을 수 있는 살충제로 특별 방역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