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새로운 집단감염이 잇따르는 가운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8명 나왔습니다.
지난 7일 첫 확진자가 나온 달서구 목욕 시설에서 11명이 더 나와 누적 12명이 됐고 수성구 음식점에서도 종사자 5명 등 10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달성군 중학교 7명, 달서구 고등학교 5명 등 새로운 집단감염이 잇따랐습니다.
기존에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구 목욕 시설에서 7명, 북구 교회 3명, 달서구 병원 15명 등이 추가됐습니다.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는 47명으로 30%입니다.
대구시는 요양병원이나 요양 시설의 백신 3차 접종 비율이 12월 초 85%를 넘어서며 진정세를 보이고 있는데 병원이나 학교, 목욕장 등을 통한 확산이 지속되고 있다며 3차 접종 참여를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