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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국민의힘, 너무 극우화되어 걱정"···박찬대 "최상목은 내란 특검법 수용하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국민의힘이 너무 극우화되고 있다"라며 "정신을 되찾고 제자리로 돌아오라"고 촉구했습니다.

이 대표는 1월 31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은 전에도 말했지만, 너무 극우화되고 있어서 걱정"이라며 "국가를 운영하는데 소수의 극우적 사고를 가진 집단들하고 연계가 돼서 헌정질서 파괴하는 불법 계엄을 동조, 비호하고 서부지법 폭동을 사실상 응원하다시피 하는 행태로 어떻게 대한민국의 살림을 책임지겠냐?"라고 따졌습니다.

이어 "그런 식으로 해서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극우 이단적 행태로는 정치발전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라며 "정신 되찾고 제자리로 돌아오길 바란다"라고 말했습니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최 권한대행이 만약 1월 31일 거부권을 행사하면 최 대행 체제에서만 7번째 거부권이자 권한대행으로는 역대 최다 기록 경신"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헌법상 의무인 마은혁 헌법재판관 임명, 법률상 의무인 상설 특검 추천 의뢰를 지금까지 하지 않았다"라며 "하지 말라는 것만 골라서 하는 행태를 반복하고 있다"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최 권한대행은 1월 31일 국무회의에서 내란 특검법을 수용하고 공포하라"라고 촉구했습니다.

전현희 최고위원은 "내란 심판과 청산을 거부하는 최상목 대행과 아직도 자신들의 권력 유지를 위해 내란을 옹호하고 내란수괴 윤석열 지키기에만 급급한 국민의힘도 그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라고 밝혔습니다.

김민석 최고위원은 권영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를 향해 "22대 총선 부정 선거론에 동의하냐?"면서 "만약 그렇다면 총선 관리를 책임진 이상민 전 행안부 장관과 김영빈 선관위 사무총장을 왜 그대로 뒀냐?"라며 국민의힘에서 나오는 부정 선거론을 비판했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국민의힘은 어쩌다 법치주의 내세우던 집권당이 사법 체계 전반 부정하는 찌질한 당이 돼버렸냐?"라면서 "극우 사이비 세력이야말로 국정 혼란과 불안을 가중하는 악의 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권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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