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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대구·경북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 63.9···전월 대비 5.7P 하락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에 따르면 2월 대구와 경북의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SBHI)는 63.9로 전월보다 5.7포인트 하락했습니다.

2025년 1월 13~17일 대구·경북 중소기업 359개(제조업 187개사, 비제조업 172개사)를 대상으로 '2025년 2월 대구·경북 중소기업 경기 전망 조사'를 실시한 결과입니다.

대구·경북 경기 전망 지수는 전국(67.5)보다 3.6 포인트 낮아 그만큼 지역 중소기업이 경기 전망을 비관적으로 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은 68.4로 전월(74.6) 대비 6.2 포인트 하락했고, 비제조업은 59.0으로 전월(64.2) 대비 5.2 포인트 떨어졌습니다.

항목별로는 생산, 내수판매, 수출, 영업이익, 자금 조달 사정, 원자재 조달 사정이 전월보다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생산설비 수준과 제품 재고수준은 기준치 100을 초과해 과잉 상태로 전망했고, 고용수준은 기준치를 밑돌아 부족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2025년 1월 중소기업 경영상 애로 요인은 매출(제품 판매) 부진(45.1%) 비중이 가장 높았고, 인건비 상승(38.7%), 원자재 가격 상승(24.5%), 업체 간 경쟁 심화(23.7%), 고금리(20.3%), 자금조달 곤란(18.9%), 인력 확보 어려움(18.7%)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2024년 12월 대구·경북 중소제조업 생산설비 평균가동률은 전국 가동률(72.6%)보다 낮은 71.9%로 전월(72.5) 대비 0.6%P 하락했습니다.

지역별로는 대구가 71.2%로 전월(70.5%) 대비 0.7%P 상승, 경북은 72.5%로 전월(74.4%) 대비 1.9%P 하락했습니다.

도건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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