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구MBC NEWS대구MBC 정치정치 일반지역

권영세 "이재명의 흑묘백묘론?···청년들, '제2 홍콩' 되는 것 막겠다며 거리로 뛰쳐나와"


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민생에는 아무런 관심도 없으면서 과거 중국 공산당이 내놓았던 흑묘백묘론까지 끄집어냈다"라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판했습니다.

권 위원장은 1월 31일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검든 희든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길 수 없다"라며 "이 대표와 민주당은 지금 이 순간에도 카톡 검열에 열을 내고 광고 중단을 압박해서 언론을 탄압하고 학원강사의 입까지 틀어막는 독재적 행태를 보이고 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이 대표는 1월 22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실용주의를 강조하며 "쥐만 잘 잡으면 되지, 그게 흰 고양이든 까만 고양이든 회색 고양이든 무슨 상관있겠나?"라고 말했는데, 이를 두고 한 발언입니다.

권 위원장은 "많은 국민들께서 지금도 이 정도인데 이 대표가 대통령이 되기라도 하면 나라 전체가 공산 전체주의 국가가 되는 것이 아니냐고 걱정하고 있다. 많은 청년이 대한민국이 '제2의 홍콩'이 되는 것을 막겠다며 거리로 뛰쳐나오고 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이 대표와 민주당은 모든 것을 조기 대선에 맞춘 잘못된 타임 테이블부터 수정해야 한다"라며 "아무리 본인의 사법 리스크에 마음이 조급하더라도 정상적인 국가 시스템까지 흔들어서는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최근 야권과 일부 언론에서 마치 대통령 탄핵이 확정이나 된 것처럼 조기 대선 분위기를 조장하는 것도 대단히 부적절하다"라고 지적했습니다.

권윤수

추천 뉴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