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극단 구리거울입니다.

올해 6월 7, 8일 신작 <미도다방 블루스>의 공연이 있어 홍보 문의 차 게시물 올립니다.

'2024 봉산공연창작소' 선정작인 <미도다방 블루스>는 대구 중구에 위치한 '미도다방'을 배경으로 노인들의 정겨운 일상과 애달픈 역사를 유쾌하게 엮어낸 작품입니다.

부디 함께 올린 연극 및 극단 소개 글 읽어봐주시고, 인터뷰나 방송에 작은 언급 정도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기타 문의는 인스타그램 @goorigoal7, 메일 goorigoal7@naver.com 으로 부탁드립니다.

[2024 봉산공연창작소 선정작]

창작초연 <미도다방 블루스> 홍보자료

○ 공연개요

• 제목: 미도다방 블루스

• 작.연출: 김미정

• 출연: 이경자. 김동찬. 김재권. 이우람. 오택완. 박나연

• 관람연령: 만 10세 이상

• 러닝타임: 100분

• 일시: 2024년 6월 7일 ~ 8일 (금 7:30/ 토 3:00, 7:00)

• 장소: 봉산문화회관 스페이스 라온

• 주최: 봉산문화회관

• 주관.제작: 극단 구리거울

○ CAST

• 정여사 역_이경자

• 남준기 역_김동찬

• 이동필 역_김재권

• 박상만 역_이우람

• 전창렬 역_오택완

• 남단풍 역_박나연

○ CREATIVE TEAM

• 작.연출_김미정

• 무대_박용태

• 조명_이세기

• 음악_김기정

• 영상_석민정.한채은

• 분장_김하영

○ 극단 소개

2014년 "세상을 바꾸는 아름다운 모반“을 기치로 창단된 극단 구리거울은 인간의 어리석음과 사회의 부조리를 비판함과 동시에, 이를 버티고 살아야 하는 인간의 삶에 대한 성찰과 위로를 함께 담아낸 깊이 있는 무대를 지향한다. 지난 10년간 깊이 있는 고전 명작과 사회성 짙은 창작극, 예술적 담론을 담은 뮤지컬 등 폭넓은 스펙트럼의 문제작을 올려 믿고 보는 극단으로 성장했다.

특히 연극 <바냐 외삼촌> <햄릿: 존재의 방식> <줄리어스 시저> <집에서 동물원에서> <베르나르다 알바의 집> 등 해외 명작을 한국 초연 또는 대구 초연으로 올렸으며, 뮤지컬 <푸르고 푸른> <아이들의 시간> 연극 <꽃마리 양과자점> <시간을 묻다> 등 대구 출신 예술가와 대구의 역사문화콘텐츠를 무대화하는 작업에 힘을 쏟고 있다.

○ 작품 특징

: 소풍 같은 인생, 시와 음악이 있는 미도다방으로 소풍오세요.

• 사이펀으로 내린 커피향이 흐르는 그야말로 옛날식 다방

• 따뜻한 위로와 성찰, 그리고 재치넘치는 유머가 담긴 힐링 코미디

• 탐정 연이가 할아버지의 뒤를 캐면서 삶의 본질을 깨닫는 성장드라마

• 올드 팝과 클래식. 그리고 시가 흐르는 북 콘서트형 연극

• 객석에 배달되는 쌍화차와 커피. 관객 참여형 연극

○ SYNOPSIS

     12월 22일 동짓날 오후 2시. 퇴역 장교 남준기가 미도다방으로 들어선다. 올드 팝과 사이펀 커피향이 가득한 다방에는 시인 전창렬. 사업가 박상만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다방 마담 정여사가 남준기에게 주문을 받는 사이, 선글라스에 모자를 깊이 눌러쓴 사람이 다방으로 들어선다. 그는 후미진 곳에 자리를 잡고는 신문지 너머로 다방의 인물들을 살핀다. 잠시 후 커피를 가져다주는 정여사에게 남준기가 안주머니에서 꺼낸 봉투를 건네자, 긴장한다.

     사실 그는 공군 대령으로 예편한 남준기의 손녀, 단풍. 사업자금이 필요한 단풍의 아버지가 할아버지의 유산을 일찍 상속받고 싶어 하는데, 자꾸만 밖으로 도는 할아버지의 뒤를 탐정 지망생인 단풍이 캐기로 한 것이다. 할아버지와 마담은 무슨 관계일까? 마담에게 건넨 봉투에는 무엇이 들어 있을까?

     한편 단풍은 노인들의 대화를 통해 낡고 오랜 것들에 대한 불신과 회의를 다시 생각하게 된다. 그리고 드는 의문. 이들이 거쳐온 시간과, 버텨온 질곡, 기어코 이루어 낸 성취에도 불구하고 생의 종점에서 느끼는 상실감은 무엇 때문일까? 이들이 잃어버린 것은 과연 무엇일까?

(혹여나 홍보 자료가 더 필요하시다면 댓글로 메일 주소를 남겨주시거나, 극단 메일로 문의주시면 바로 보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