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침마다 에너지 음료같이 정신이 바짝드는 저 세상 텐션의 소유자 김묘선 님의 방송을 재밌게 청취하고 있는 1인 입니다

코너마다 알차고 감초같은 게스트들도 방송에 흥을 돋워 매일 아침 방송을 기다리며 챙겨 듣습니다

그런데 전문가 게스트분 나오시고 방송을 시작하면 꼭 시청자 사연을 2~3개씩 소개하고 코너가 진행되는데

이게 코너의 흐름을 방해하고 재미를 반감시키는 것 같습니다

시청자 사연이 코너와 관련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청취자들이 다 알아야 될 중요한 내용도 아닌데

굳이 코너와 관계없이 시청자 사연을 소개하고 코너가 진행되는게 맞는가 싶습니다

전문가 게스트분들도 별로 할 말이 없으신지 그냥 네~ 네! 그러면서 장단만 맞추시던데

이게 게스트에 대한 예의가 맞을까요??

게스트 분들도 짧은 시간이지만 알차게 방송하기 위해 열심히 준비해 오셨을텐데

시청자 사연으로 3~4분(?) 잡아먹어 버리면 준비된 내용을 다 전달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청취자 분들은 코너보다 자기 사연이 소개되는걸 더 원할 수도 있다고 생각되지만

전체적인 방송의 흐름상 코너가 시작되면 바로 코너로 넘어가는게 맞다는게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그래서 주말 방송이 오히려 더 깔끔하고 편하게 들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냥 개인적인 의견 한 번 남겨봤습니다

재밌는 방송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