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과 고리 원전 용역 노동자 121명으로 구성된 민주노총 방사선안전관리지회가 이번주부터 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노조는 국내 5개 원전의 방사선 안전관리 용역 노동자의 임금이 원전 내 다른 기술분야에 비해 낮아 사측과 교섭을 해 왔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노조는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원전 업무의 외주를 중단하고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것이라며 파업에 따른 원전의 안전관리 공백은 한국수력원자력과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