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코로나 19 확진자가 126명, 경북은 95명 추가됐습니다.
대구의 신규 확진자 중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는 25명으로 20% 정도를 차지했습니다.
대구 달서구의 학원, 중구 PC방 등 학생들이 많이 모이는 곳은 물론 수성구 음식점과 중구의 체육시설 등 광범위하게 오미크론 변이가 확인됐습니다.
이로써 지난달 22일 대구에서 첫 오미크론 확진자가 나온 이후 오늘로 확진자 442명이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됐습니다.
경북의 코로나 19 확진자는 포항이 21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산과 구미, 김천과 경주의 확진자가 열 명 대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대구의 코로나 19 예방 접종률은 1차 84.1%, 2차 81.7%, 3차 40%로 나타났습니다.
여전히 전국 접종률보다 각각 2에서 5%P(포인트) 정도 낮은 수치입니다.
반면 경북의 접종률은 각각 86.3%, 83.9%, 46.5%로 전국 평균과 비슷한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성주군의 경우 1차와 2차 접종률은 95% 안팎, 3차 접종률도 60%를 넘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방역 당국은 마스크 착용과 실내 환기,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을 피하는 한편 감염 예방.
나아가 감염되더라도 중증으로 악화하는 것을 막기 위해 백신 접종을 강력하게 권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