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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MBC NEWS

R]공동 후보지 거부...결국 무산으로 가나?

◀ANC▶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이전 후보지를 놓고
군위군은 탈락한 우보 지역 고수를,
의성군은 국방부가 공동후보지를
결정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대로 시간이 흐른다면,
사실상 무산으로 결론이 날 전망입니다.

한태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머리에 붉은 띠를 두른 군위 군민 천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단상에는 상복을 입은
주민 대표들이 자리를 잡았습니다.

국방부와 경상북도를 규탄하는
현수막도 나부낍니다.

군위군 통합 신공항 추진위원회는
'우보 공항 사수 범군민 결의대회'를 열고,
공동 후보지는 신청하지 않겠다며,
우보 단독 후보지를 국방부가 받아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INT▶김화섭 공동위원장/
군위군 통합 신공항 추진위원회
"이제 그야말로 오늘은 소보 공동후보지는
없어지는 날이고, 우보 후보지는 되살아나는
날입니다."

의성군도 가만히 있지 않았습니다.

통합 신공항 의성군 유치위원회는
청와대와 국방부를 잇달아 방문해
공동후보지를 선정할 것을 촉구하고
호소문과 성명서를 전달했습니다.

◀INT▶박정대 공동위원장/
통합 신공항 의성군 유치위원회
"7월 31일까지 이전 터가 확정되지 않고
무산될 경우 그 책임은 국방부에 있으며
우리는 모든 법적, 물리적 행동에 나설 것을
밝힌다."

최종 후보지 신청 마감 이틀 전인 29일에는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김영만 군위군수를 만나
의견을 나눌 예정이지만,
뚜렷한 해법은 없어 보입니다.

S/U] "군위군이 공동 후보지 신청을
하지 않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보이면서
4년 동안 이어진 공항 이전 사업이
무산으로 결론이 날 전망입니다.

MBC NEWS 한태연입니다."
한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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