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에 있는 경북 북부 제2 교도소의 보호장비 사용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경북 북부 제2 교도소에서는 보호장비를 150여 건 사용해 보호장비 사용률이 35.7%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대구구치소는 240여 건 사용해 보호장비 사용률 24.7%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았습니다.
김남국 의원은 "지난 5월 부산구치소에서 재소자가 보호장비에 묶여 있다 숨진 경우도 있었다"면서 "법무부는 보호장비 사용에 대한 구체적인 지침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