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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우호 교류 20년 된 베트남 다낭 방문


대구시가 코로나 19 유행으로 잠시 중단했던 자매·우호 도시와 대면 교류를 시작합니다.

자매·우호 도시인 베트남 다낭시가 교류 20년을 맞아 대구시를 공식 초청하면서 홍준표 시장을 비롯한 대구시 대표단이 3월 14일 3박 4일 일정으로 베트남 다낭을 찾습니다.

공식 행사가 열리는 3월 15일 홍 시장은 다낭시 인민위원회에서 응 웬 반꽝 당서기를 만나 우호 교류 20년을 축하하는 환담회를 갖습니다.

이어서 대구 기업 컨소시엄이 수행하고 있는 '다낭시 스마트 통합 도시재난관리센터 구축' 사업 설명회를 열고, 다낭시청 공무원과 다낭 대학생 등 12명을 대구-다낭 우호 친선 대사로 위촉합니다.

16일에는 다낭 총영사와 코트라 다낭 무역관장 등을 만나 대구 기업들의 베트남 현지 진출 확대와 지원 방안을 논의합니다.

또 이날 오후 대구시는 베트남 대기업 중 하나인 쭝남그룹과 '재생에너지, 혁신 기술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을 예정입니다.

쭝남그룹은 에너지, 인프라, 부동산 건설을 주로 추진하는 기업으로 '미니 실리콘밸리' 조성하기 위해 다낭 하이테크파크에 5개 ICT 공장을 착공했으며, 동남아 최대 규모 태양광과 풍력 시설을 구축했습니다.

2022년 말 기준 베트남은 대구의 3대 수출국으로 수출액 4억 5,4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주요 수출 품목으로는 인테리어용 가공직물류, 편직물, 산업용 전기 기기, 자동차부품 등입니다.

대구시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두 도시 사이 경제 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권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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