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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공약이 꼭 필요할까?···각 정당별 공약은?

◀앵커▶
이렇게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됐지만, 각 정당이나 후보가 내세운 가치, 공약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잘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중앙 정치 이슈에 파묻혀 정책 경쟁이 실종되고, 지역 현안은 뒷전으로 밀려나는 게 아니냐는 걱정이 나오는데요,

대구와 경북에서는 정당별로 유권자들에게 어떤 정책들을 약속하고 있는지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김은혜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대구와 경북 지역별로 10대 공약을 내 걸었습니다.

대구는 광주와 공통 공약으로 아시안게임 공동 유치 결의안 추진, 대구 로봇 테스트 필드·광주 반도체단지 지정을 통한 경제공동체 추진, 2·28과 5·18 행사 교류 등을 내세웠습니다.

통합 신공항 건설을 통한 글로벌 공항 경제권 완성,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IBK기업은행 대구 이전 등도 공약했습니다.

경북은 1호 공약으로 '지방 아기 기본소득'을 제시했습니다.

저출생 시대, 인구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서 20세까지 달마다 수당을 지급하겠다는 겁니다.

학교시설을 평생 돌봄 거점으로 삼아 경북에서 전 연령대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경북형 일자리 도입과 거점별 스마트 청년 도시 조성도 내세웠습니다.

국민의힘은 달빛 철도를 통한 신남부 광역경제권 구축을 1호로 공약했습니다.

IT· 디지털 기업이 성장, 정착할 수 있는 핵심 거점을 조성해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인근 강소도시와의 동반 성장 추진도 대표적인 공약입니다.

맑은 물 하이웨이 사업을 통한 깨끗한 식수 확보, 도심 내 군부대 외곽 이전과 이전 터 개발을 통한 미래 신성장 공간을 창출하겠다는 약속했습니다.

경북은 통합 신공항 개항에 맞춰 동서 횡단철도, 대구·경북 광역철도 등 사통팔달 교통망을 구축해 사람과 물자의 이동성이 확장되는 전환점을 만들겠다고 공약했습니다.

반도체, 바이오 등 미래 전략산업의 성장거점을 경북으로 삼고, 공공의료원 등 의료기관 경쟁력 강화, 관광자원 개발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도 약속했습니다.

진보당은 지역 공공은행 설립, 원하청 이익공유제, 농민 3법 입법 등을 공약하며 거대 양당과 차별화를 노리고 있습니다.

녹색정의당은 기후 위기 대응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2030년 무상교통 도입, 새진보연합은 기본 의료, 소상공인 지원 등을 내세우며 표심을 파고들고 있습니다.

기후 위기와 민생, 지역 현안 해결까지 어떤 정당의 공약이 우리 지역에 꼭 필요하고 실현 가능한 것인지 심판할, 유권자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MBC 뉴스 김은혜입니다. (영상편집 이동삼)

김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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