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예산 581억 원의 정체는
2022년 부산과 대구의 교통약자 이동 편의 예산
*교통약자는 장애인뿐만 아니라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를 동반한 사람, 어린이까지
포함하는 개념으로 부산과 대구 교통약자는 약 180만 명
교통약자 1인당 한 해 약 3만 2천 원의 교통서비스를 받는 셈
*그런데 이 예산에도 존재하지 않는 예산이 있다?
열차와 승강장 사이 간격이 넓은 경우
휠체어 앞바퀴는 물론, 발이 작은 아이들은
발 빠짐 사고를 당할 수 있는 상황
*현재 부산과 대구 지하철역 중 간격이 넓은 곳은 어디일까?
부산 10개역 207개소로
가장 넓은 곳은 남포역(최대 18.5cm)
*그렇다면 버스와 택시는 어떨까?
계단이 없고 휠체어 탑승설비가 된 저상버스
그러나 현재 부산과 대구의 저상버스 보급률(실제 운행률)은
각 29%, 39%
버스 2, 3대를 보내고야 저상버스를 탈 수 있는 상황
*대중교통수단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없는 장애인에게
택시 대안으로 도입된 특별교통수단(장애인 콜택시)
법으로는 150명당 1대로 되어 있지만
현재 부산과 대구는 183명당 1대로 운영되고 있다
*장애인들이 목소리를 낼 수밖에 없었던 이유
그 현실을 빅벙커가 추적해본다
방송일 : 2022년 6월 2일 방송
출연 : 배칠수, 우지영 나라살림연구소 수석연구위원, 이민호 대구다릿돌장애인자립생활센터 권익옹호팀장, 박용민 부산시인권센터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