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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 "시집가는 딸 마음입니다"
토요일인 7월 1일이면 경상북도 군위군이 대구광역시 군위군이 되면서 대구시 땅이 전국 특·광역시 가운데 가장 넓어진다는데…인구 소멸 위험에 시달려 온 군위군 입장에서도 신공항 등 지역 활성화에 대한 기대가 매우 크다지 뭡니까요.김진열 군위군수 "시집가는 딸 마음입니다. 기대도 크지만 갔을 때 우리가 생각했던 ...
서성원 2023년 06월 28일 -

[만평] 의미는 있지만 갈 길은 아직 멀어
경상북도가 발주한 노동정책 기본계획 연구 용역 결과가 최근에 공개됐다는데, 정부도 아닌 지자체가 독자적인 노동정책을 수립하는 첫발을 내디뎠다는 점에서는 의미가 크지만, 노동조례 제정과 관련 예산 확보 등 갈 길이 아직은 멀다는 평가도 있어요.허승규 녹색당 부대표 "다양한 사각지대에 놓인 비정규 노동자, 청년...
서성원 2023년 06월 26일 -

[만평] 힘들어도 반드시 답을 찾아야 해
2022년 태풍 힌남노 때 범람한 포항 냉천과 칠성천의 수해 복구공사가 최근에서야 시작돼 주민 불안이 큰 가운데 경상북도의회에서는 수해가 발생한 이듬해 3월 전에는 복구공사를 시작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전면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는데이에 대해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절차상 복잡한 관계로 쉽지 않다는 말...
서성원 2023년 06월 22일 -

[만평] 어쩌다 이런 신세로 전락했나?
백조 도시를 꿈꾸며 수십억 원을 들여 만든 안동 백조공원이 9년 만에 문을 닫고 말았는데, 관광객 유치나 종 복원 같은 애초 취지는 퇴색하고 유지 관리 때문에 안 그래도 골치를 앓았는데 지난겨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까지 덮치면서 농가를 위협하는 시설이 됐기 때문이라지 뭡니까요.금남미 안동시 공원녹지과 생태...
서성원 2023년 06월 19일 -

[만평] 또 소 잃고 외양간을 고칠 거냐?
30도를 웃도는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어떻게 된 일인지 산에는 붉게 물든 소나무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어요.소나무재선충병에 걸려 말라 죽었기 때문이라는데 급기야 국립공원인 경주 남산마저 뚫리는 등 곳곳에서 위험 신고가 감지되고 있지만 예산과 인력이 부족해 완전 방제가 힘든 상황이라지 뭡니까요.서재철...
서성원 2023년 06월 19일 -

[만평] 사라져가는 건 인구만이 아니야
소멸 위험지역에서 사라져가는 건 인구만이 아니라는데, 시외버스 터미널 역시 갈수록 운행 수익이 줄면서 하나둘씩 문을 닫아 주민들의 발이 묶일 위기에 놓였어요.이 때문에 지자체들이 민간 터미널을 매입해서 공영제로 운영해 볼까 생각도 해봤지만 막대한 예산 때문에 고민이라지 뭡니까요.오창훈 경북 영양군 교통정...
서성원 2023년 06월 16일 -

[만평] 진실 규명과 추모 사업에 속도가 나기를…
한국전쟁 당시 국민보도연맹에 가입했다는 이유로 재판도 없이 경찰과 군인에게 학살을 당한 희생자가 많은데, 진실화해위원회는 최근 경북 예천의 주민 10명이 집단 살해된 사실을 인정하고, 국가와 예천군에 사과와 명예 회복 조치, 추모 사업 등을 권고했어요.예천 국민보도연맹 학살 희생자 유족인 이용가 씨 "하도 감...
서성원 2023년 06월 15일 -

[만평] 대국적인 차원에서 내린 결정?
경상북도의회는 2006년부터 4년마다 우리 땅 독도에서 본회의를 열어왔는데, 2023년에는 본회의 개최 사흘 전에 갑자기 장소를 독도에서 울릉도로 바꾼 데다 독도 수호 결의안 채택마저 취소했다지 뭡니까요.배한철 경상북도의회 의장 "독도를 간다는 건 한 3개월 전에 우리가 전부 다 기획을 한 거고, 그 뒤에 한일관계가...
서성원 2023년 06월 15일 -

[만평] "조금 더 구체적으로 문자를 주겠다"
산림청이 24시간 전에 제공하던 산사태 예측 정보를 앞으로는 48시간 전에 제공해 대피할 시간을 더 많이 확보할 수 있도록 하기로 했는데, 산사태 안전·재난 문자도 전국 지자체가 통일된 문구를 쓸 수 있게 하겠다고 했어요.남성현 산림청장 "'유사시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라’ 이렇게 포괄적으로 하지 않고 읍면동 단위로...
서성원 2023년 06월 14일 -

[만평] 발등에 떨어진 불도 좀 봐달라
영농 자재에서부터 비룟값이나 사룟값, 농사용 전기요금까지 오르지 않은 것을 찾기가 힘들 정도라는데… 엎친 데 덮친 격이라고 이상 기온까지 기승을 부리면서 예상 수확량이 바닥을 칠 것으로 보이는 등 농민들이 그야말로 재난 상황이라는데 경북 청송에서 30년 사과 농사를 지었다는 김상탁 씨도 손쓸 방법이 없다고 했...
서성원 2023년 06월 1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