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경북 예천서 삼륜차 타던 80대, 계곡으로 떨어져 숨져

사진 제공 경북 예천소방서6월 2일 오전 11시 20분쯤 경북 예천군 은풍면의 한 농로에서 80대 남성이 농업용 삼륜차를 타고 가다 1m 아래 계곡으로 떨어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남성은 근처 밭에 왔다 돌아가는 길에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사고 경위를 조사 중인 경찰은 "지난해 수해를 겪고 임시 ...

경북 경찰, 구미 불법 게임장 3곳 단속···업주 등 9명 검거

사진 제공 경북 구미경찰서경북경찰청이 5월 30일 구미의 사행성 게임장 3곳을 단속해 업주와 직원 등 모두 9명을 불법 환전 등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입니다. 이들 업소는 불법으로 바꾼 게임을 손님에게 제공하며 당첨된 점수를 현금으로 불법 환전해 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경찰은 게임기 200대와 현금 1천여만 원을 ...

경북 11곳서 대남 오물 풍선 발견···대응 체계 강화

사진 제공 경상북도북한이 날려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대남 오물 풍선이 경북 전역에서 발견되자 경상북도가 대응에 나섰습니다.경북도에 따르면, 지금까지 안동과 예천, 영양, 문경, 포항, 영천, 경주 등 관내 11곳에서 오물 풍선이 발견됐습니다.풍선으로 다친 사람은 없었고, 군 당국이 풍선들을 수거해 내용물을 분석하...

경북 안동 영화관 야외 옥상서 불···칠곡 자동차 검사 장비 제조 공장에서도 화재

사진 제공 경북소방본부6월 2일 오후 7시 20분쯤 경북 안동시 옥동의 한 5층짜리 상가 건물 4층 영화관 야외 옥상에서 불이 났습니다.불은 10여 분 만에 꺼졌지만 건물 관계자인 30대 여성이 불을 끄려다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2일 오전 11시쯤에는 경북 칠곡군 지천면의 한 자동차 검사 장비 제조 공장에...

대구·경북 오후 한때 소나기···낮 최고 21~28도

6월 3일 월요일 대구·경북 지역은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내륙을 중심으로 낮부터 저녁 사이 소나기가 쏟아지겠습니다.예상 강수량은 5~10mm입니다.비는 짧은 시간 동안 좁은 지역에서 강하게 집중되겠고, 돌풍과 천둥·번개도 동반하겠습니다.월요일 아침 최저 기온은 대구 16.1도, 경주 15.5도, 안동 13.1도 등이었습니다.낮 ...

산림청, 집중호우 대비 산사태 취약 임도 특별 점검

사진 제공 산림청2024년 여름 집중호우에 대비해 산림청이 경상도 14곳을 비롯해 전국 산사태 취약지역의 임도 시설 34곳, 총 120km 구간을 특별 점검합니다.산림과학원과 지자체 담당자, 대학교수, 산림기술사 등으로 구성된 '임도 시설 중앙기술자문단'이 임도의 손상이나 균열, 위험 여부 등을 자세히 살피고, 민가 유역...

[심층] "입학을 허가합니다"···나이 여든의 초딩, 산골 학교 살릴 해법 될까

산골 마을 초등학교서 열린 특별한 입학식경북 김천 시내에서 산 넘고 강 건너 차로 50분을 더 가야 하는 벽지, 증산면.사는 사람 천 명이 채 안 되는 이 산골 마을에 초등학교가 시끌벅적해졌습니다. 전교생이 3배로 늘면서 2024년 두 번째 입학식이 열리기 때문입니다. 2024년 봄 신입생은 2명뿐이었는데 초여름 문턱에서...

대구 경찰, 폭발물 테러 상황 가정 합동 FTX 훈련

사진 제공 대구경찰청대구경찰청이 군과 소방, 국정원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5월 30일 국립대구과학관에서 대테러 야외 기동훈련(FTX)을 했습니다.훈련은 테러범이 폭발물을 설치한 상황을 가정하고 100여 명이 참여해 진행됐습니다.지역 경찰이 의심자를 발견해 유관 기관에 상황을 전파하고 주민들을 대피시킨 뒤 소방...

"특수고용·플랫폼 노동자도 최저임금 적용하라"

사진 제공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2025년 최저임금을 결정하기 위한 논의가 시작된 가운데 대구 지역 노동자들이 투쟁 선포식을 열고 "특수고용과 플랫폼 노동자에게도 최저임금을 적용하라"고 촉구했습니다.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는 "택배기사나 배달 라이더, 학습지 교사 등의 평균 시급은 최저임금의 66% 수준에 불과한 ...

'외국인 불법 검문·체포' 시민단체 회원 무더기 검찰 송치

외국인을 멋대로 검문하고 불법 체포한 시민단체 대표와 회원들이 무더기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대구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자국민보호연대 대표 박 모 씨와 회원 9명을 폭력행위처벌법상 공동체포 혐의로 붙잡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이들은 지난 2월과 3월 대구의 외국인 밀집 지역을 돌며 출·퇴근 중이거나 번호판 없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