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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신규 확진 143명..1차 유행 뒤 최대치

◀앵커▶
휴일인 오늘 대구에서 코로나19 1차 대유행 뒤 제일 많은 14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특히 외국인 지인모임 관련으로 91명이 새로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257명으로 늘었습니다.

경북에서도 85명이 새로 확진돼 지난달 21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양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양관희 기자▶
대구 외국인 지인모임 관련으로 91명이 새로 확진됐습니다.

이 모임 관련해 지난 20일 베트남 여성 1명이 처음 확진판정을 받은 뒤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가 257명으로 늘었습니다.

이들을 포함해 휴일인 오늘 대구에서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143명 발생해, 1차 대유행 뒤 제일 많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서구와 달성군에 있는 외국인 대상 유흥주점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하자, 대구시는 유흥시설 집중 점검에 들어갔습니다.

출입자 명부 관리를 부적절하게 한 외국인 전용 유흥시설 2곳이 어제 적발돼 과태료 150만원과 운영중단 10일 처분이 내려졌습니다.

대구시는 유흥시설 점검과 더불어 성서예방접종센터에서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주말에도 백신 접종에 나섰습니다.

오늘 자정부터 오후 4시까지 확진자가 111명 새로 나오는 등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이영희/대구시 감염병관리과장
"월요일(27일) 직장 가기 전에 검사를 많이 해달라고 저희들이 당부드렸으니까. 오늘까지 검사를 했으니까 그게(확진자가) 내일까지 많이 나오겠죠. 그다음부터 좀 적게 나오기를 기대합니다."

한편 경북지역에서는 오늘 신규 확진자가 85명 나와 지난달 21일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방역당국은 추석 연휴 대이동 영향이 이번 주 본격화하고, 다음 달 초에는 개천절과 한글날 사흘 연휴가 두 차례나 있어 확산 규모가 더 커질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관희입니다.

(영상취재 이동삼)

양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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