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구MBC NEWS

R]광화문·교회발 27명.. '깜깜이 환자'도 출현

◀ANC▶
경북지역에서는
광화문 집회와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 환자가
지금까지 27명이 나왔습니다.

이미 2천3백 명 넘게 검사를 받았지만,
아직도 휴대전화 기지국 정보를 통해
매일 수 십 명의 검사 대상자가
새로 추가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문경에선
감염 경로가 모호한 환자까지 나와 보건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홍석준 기자의 보돕니다.
◀END▶



◀VCR▶

전세버스 탑승자 명단에서 확인된
경북의 광화문 집회 참가자는 1,355명.

여기에 휴대전화 기지국 정보로
광복절 집회 현장에 있던 사람들이 특정되면서
지금까지 경북에선 2,293명의 집회 참가자가
검사를 마쳤습니다.

이 가운데 양성 환자는 16명.

사랑제일교회 예배 참석자 가운데 확진된
11명을 더하면 경북의 두 집단감염 관련 환자는
현재 27명으로 확인됐습니다.

검사 대상은 포항이 440명으로 가장 많았고
북부에선 영주 90명, 안동도 60명이 넘습니다.

기지국 정보를 토대로 검사 대상자가
계속 추가되고 있는데
경북은 이번 주 90여 명의 명단이 새로 내려와
주소지 보건소가 검사를 종용 중입니다.

◀SYN▶김진현 복지건강국장/경상북도
"(광복절에) 본인이 광화문 근처만 갔더라도,
광화문 근처의 커피숍만 갔던 사람이라도
검사를 받아야 된다는 거죠."

이런 가운데 문경에선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깜깜이 환자가 나와 보건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문경읍에 사는 70대 환자로
일주일 전 첫 증상이 있고
지역 병·의원 세 곳을 방문했는데,
현재까지 기존 접촉자와 겹치는 동선이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INT▶고윤환 문경시장
"(문경시가) 위태로운 상황에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는 마스크 쓰기, 손 씻기,
거리두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여,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는 데 최선을.."

문경시는 지역 내 확산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만큼,
영강체육공원 축구장과 정구장,
모전동 다목적 구장 등 관내 공공체육시설
전체를 무기한 휴장하기로 했습니다.

MBC 뉴스 홍석준입니다.///
홍석준

추천 뉴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