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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감염 확산, 경북은 17개월 만에 최다

◀앵커▶

오늘 코로나19 전국 확진자가 발병 이후 최다인 2천 223명을 기록했는데요. 일상생활 공간으로 확산이 계속되면서 안전한 곳은 어디에도 찾아보기 힘든 상황입니다.

대구는 확진자가 다소 줄었습니다만 새로운 집단감염이 속출하고 있고, 경북은 지난해 3월 1차 대유행 이후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조재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조재한▶기자

대구 동구의 한 병원에서는 입원 일주일이 지난 환자 1명이 확진 판정받았습니다. 함께 입원한 환자 등 백여 명을 진단검사하고 있는데 0시 이후 확진자 1명이 더 나왔습니다.

달서구 한 병원에서는 실습생, 서구 요양원에서는 직원이 확진되는 등 고위험시설 확진이 잇따랐습니다.

지난 6일 칠곡에서 있은 골프대회 참가자 200명 가운데 4명이 확진됐습니다. 

북구에서는 9개 노래방을 돌아가며 일한 도우미 2명이 확진 판정받아 추가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0시 기준 대구에서는 M 교회 7명, 중구 클럽 6명 등 확진자 66명으로 하루 전보다 14명 줄었습니다.

◀인터뷰▶이영희/대구시 감염병관리과장

"변이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수도권부터 시작해서 4차 대유행이 진행되고 있고, (대구는) 다소 감소되었지만 전국적인 유행의 영향, 변이 바이러스의 영향이 지속되기 때문에.."

경북에서는 1차 대유행이던 작년 3월 6일 115명 이후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포항 21명, 구미 14명, 경주 12명 등 9개 시군에서 67명이 감염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휴가철 이동이 늘면서 가족·친척이나 지인을 통한 감염이 직장으로 번지고 있다며 방역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진현/경상북도 복지건강국장

"(휴가 때) 밖(다른 지역)에 나갔다 오시거나 밖의 사람 접촉하신 분은 꼭 검사를 받아 주십시오. 특히 외국인 근로자들과 함께 근무하시는 분들 있지 않습니까? 그분들은 꼭 받아주실 것을 부탁하고 있습니다."

백신 접종이 전 국민으로 확대되고 있지만 전파력이 훨씬 강해진 변이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면서 코로나는 감당하기 힘든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영상취재 이동삼)


















조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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