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집단 폐사가 신고된 문경시의 산란계 농장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경북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진 사례는 지난해 12월 상주에서 6년 만에 재발한 뒤 이번이 5번째로, 발생 시·군도 구미, 경주 등에 이어 네 곳으로 늘었습니다.
문경시는 해당 농장의 산란계 3만 8천 마리를 살처분하고, 추가로 반경 500m 안 농장 세 곳의 19만 마리도 살처분할 계획입니다.
또 문경지역 모든 가금 농장은 7일간, 반경 10㎞ 이내 농장은 한 달간 이동이 금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