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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MBC NEWS

R]2차 개학 첫날...대구 6개교 등교 중단

◀ANC▶
2차 개학을 한 오늘 대구에서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 1명이 코로나19 확진을
받았습니다.

여] 이 학생이 다니는 학교만이 아니라,
접촉한 친구들이 다니는 학교까지
모두 6개 학교의 등교가 중지됐습니다.

보도에 박재형 기자입니다.
◀END▶

◀VCR▶
방역 차량이 학교 안팎을 돌며
소독을 하고 있습니다.

학교 출입문은 통제됐습니다.

이 학교 고3 학생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4백여 명의 등교가 중지됐습니다.

◀SYN▶ 학교 관계자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오면 통로를 같이 쓰지만 오늘은 바로 꺾어서 중학교 쪽으로 들어가도록 그렇게 진행을 하더라고요."

C.G]이 학생은 등교 수업 첫 날인 지난 20일,
학교에서 특별한 증상이 없었습니다.

기침 증상이 있던 21일과 22일을 포함한
나흘 동안은 학교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25일 다시 등교한 뒤 기침 증세가 있어
등교 직후 귀가했습니다./

점심시간 외에는 마스크를 벗지 않았고,
다른반 학생은 거의 접촉이 없었다는 게
교육 당국의 설명입니다.

문제는 해당 학생이 학교가 끝난 뒤
생활체육시설 등에서 다른 학교에 다니는
친구 6명과 만났다는 겁니다.

추가 감염 우려가 제기되면서 친구들이 다니던
5개 학교의 등교도 전면 중단됐습니다.

◀SYN▶ 등교 중지 학교 고등학생
"책 가방 다 싸놓고 했는데, 등교 중지라고 하니까 조금 당황스러워요."

방역 당국은 교직원과 친구, 가족 등
해당 학생과 밀접 접촉한 64명을 대상으로
진단 검사를 실시했는데 63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나머지 1명은 검체 채취가 제대로 안 돼
내일 다시 검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대구시 교육청은 검사 결과에 따라
등교 수업 재개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MBC 뉴스 박재형입니다.
박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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