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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MBC NEWS

R]LTE-코로나 19 대구 첫 확진자

◀ANC▶
남)대구에도 코로나 19 확진자가
처음으로 나와 지역사회에 초비상입니다.

영남권에서 첫 확진인데, 이 환자는
대구의료원에 격리돼 치료받고 있습니다.

여)
또 다른 의심환자는 폐렴 증세로
동산병원 응급실을 방문한 뒤
코로나 19 환자로 의심돼
응급실이 폐쇄됐습니다.

대구의료원에 취재기자 나가 있는데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한태연 기자 전해주시죠.
◀END▶

◀ANC▶
국내 31번째이자
대구의 첫 코로나 19 확진자는
대구 서구에 사는 61살 여성입니다.

확진자는 수성구의 새로난병원에 입원했다가
어제 오후 수성구 보건소를 거쳐
대구의료원으로 옮겨졌는데요.

---VCR----
일반 환자들이 드나드는 건물과 완전히 분리된
음압병실에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환자는 폐렴 증세가 있지만 증증은 아니고
상태는 안정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진은 방호복을 착용하고
교대 근무를 하며 밤새 환자를 간호할 것으로
보입니다.

저녁 6시 쯤에는 확진자와
병원에 같이 입원해있던 환자 28명은
순차적으로 이곳 대구의료원으로
이송하고 있습니다.

병원이 폐쇄됐기 때문인데요.

질병관리본부와 대구시가
인근 다른 병원으로 이송을 검토했는데,
확진자와 밀접 접촉자이기 때문에
개인 병원으로 보내지 않고
대구의료원으로 옮기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오후
코로나 19 의심 환자가 나왔습니다.

37살 여성으로
어젯밤 고열과 폐렴 의심 증세가 나타나
수성구의 한 병원을 거쳐
동산병원으로 응급실로 옮겨졌습니다.

의심환자는 현재 동산병원 음압병실에
있습니다.

달서구 보건소는 여성의 검체를 채취해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으로 보냈고,
코로나 여부는 오늘밤 늦게 나올 전망입니다.

동산병원 응급실은 오후 3시부터
응급실을 폐쇄하고 새로운 환자를
받지 않고 있습니다.

코로나 확진 판명이 나면
이 환자는 바로 대구의료원으로 옮깁니다.

동산병원 응급실 진료 재개 여부도
이 결과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지금까지 대구의료원에서
MBC뉴스 한태연입니다.
권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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