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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알파형 변이 활개..대구 거리두기 2단계 격상

◀ANC▶
대구에서 코로나19 확산이 주점 등지에서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신규 확진자의 대부분이
전파력이 강한 알파형 영국 변이바이러스에
의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오늘부터 대구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2단계로 격상되는데, 확산세가 진정될지
주목됩니다.

양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유흥주점 집단감염과 관련해
확진자가 5명 더 나왔습니다.

구미·울산 확진자 일행이 대구 북구 산격동
한 유흥주점을 방문한 뒤 감염이 종업원과
손님, 유사업소 등으로 확산해
관련 누적 확진자가 290명이 됐습니다.

수성구 들안로 바 관련해서도 2명,
중구 일반주점에서도 5명이 새로 확진됐습니다.

감염은 회사로도 확산했습니다.

동구 닭고기 가공업체와 달서구 IT 회사,
서구 음료수 유통회사에서도 모두 7명이
확진됐습니다.

대구시의회 직원 1명도 감염돼
시의회는 내일까지 폐쇄됩니다.

방역당국은 전파가 빠른 알파형 영국발
변이바이러스가 사회 곳곳에 확산하는 것으로
파악 중입니다.

이를 차단하기 위해 대구는 오늘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단계로 격상했습니다.

식당과 카페는 밤 9시까지만 운영할 수
있습니다.

대구시는 일주일 동안 확진 추이를 본 뒤
2단계 정부안인 밤 10시 제한처럼 운영할지
결정합니다.

종교시설은 좌석 수 기준 20%만 참여할 수
있고, 스포츠 관람은 수용 인원의 10%
이내입니다.

◀INT▶김재동/대구시 시민건강국장
"유흥업소에서 시작된 확산세가 일반 식당이나
바, 직장 등 다분야로 확산되고 있어 오늘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함으로써 소규모 모임이나 행사를 자제하고 선제적 검사와 역학조사를 통해서 추가 확산세를 방지하는..."

이번 2단계 격상은 오는 20일까지입니다.

경북에서는 경산과 영양, 포항, 김천, 구미에서
모두 10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MBC뉴스 양관희입니다.
양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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