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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 신협, 그들만의 취업리그

대구의 한 신용협동조합이 다른 신협 전·현직 이사장들의 자녀들을 알음알음 채용해 온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는데요.

이들을 채용해준 신협 이사장의 아들도 다른 신협 여러 곳에 취업하는 등 신협 이사장들끼리 서로서로 자신들의 자녀 취업을 도와왔던 사실이 확인됐지 뭡니까요!

조광현 대구경실련 사무처장, "신협 이사장들이 장기 재임하고 그러면서 신협이 사유화되는 측면이 강하고, 비단 이곳 신협뿐 아니라 일반적인 사례일 수도 있습니다"라며 신협중앙회와 금융감독원에 채용 비리 의혹 조사를 요청하겠다는 얘기였어요.

네, 결국 '그들만의 취업리그' 였다는 건데, 피땀 흘려 취업 준비한 사람들은 도대체 어디서 보상을 받는단 말입니까요!

이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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