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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R]"구속영장·구상권 청구"...열방센터에 강경 대응

◀ANC▶
상주 BTJ열방센터에 대한 강경 대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핵심 관계자 2명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이
청구된데 이어, 건강보험공단이 구상권을
청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열방센터를 운영하는 인터콥선교회는
호소문을 내고 진단 검사를 촉구하면서도
상주시장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김경철 기자의 보돕니다.
◀END▶



◀VCR▶
방역당국의 참석자 명단 제출 요구를 거부하고
행정명령을 집행하러 온 공무원들과 몸싸움까지 벌였던 상주 BTJ열방센터.

열방센터발 감염이 전국으로 확산하면서
지금까지 66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관련자도 3천 명을 넘기며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검찰이 핵심 관계자 두명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이들에 대한 구속 여부는 내일
상주지원에서 열릴 영장실질심사를 통해
결정될 예정입니다.

이번 구속영장에 포함되지 않은
최바울 대표에 대해서는 보강 수사 후
추가로 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건강보험공단도 방역지침을 위반한
열방센터에 대해 구상권을 청구하겠다며
압박에 나섰습니다.

현재까지 발생한 열방센터 관련 확진자
진료비는 약 30억 원.

이 가운데 건강보험 측이 부담하는 26억 원을
센터나 개인에게 청구할 계획입니다.

◀SYN▶손영래 /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차원에서도 구상권 청구에 대해서는 검토할 여지는 있다고 보이고... 구상권을 행사할지에 대해서는 계속 검토해 나갈 예정입니다."

방역당국에 비협조적인 태도로 일관하던
인터콥선교회 측은 뒤늦게 호소문을 내고
열방센터 방문자들에게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을 것을 호소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상주시가 집행한 집합 금지명령과
시설 폐쇄 행정명령은 부당하다며
상주시장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는 등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INT▶김도윤 / 상주시 문화예술과장
"BTJ열방센터에서 저희들이 폐쇄명령을 내린 데 대해서 가처분 신청을 한 것은 적반하장이라고 생각합니다. 참여자들 명단 제출과 검체 검사도 전혀 받지 않았기 때문에..."

한편 직원 두명이 확진되면서
재소자까지 680명에 대한 전수검사가 진행된
상주교도소에서는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방역당국은 교도관들이 확진 가족으로부터
전파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경철입니다. (영상취재 최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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