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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10년간 자동차 화재 3,900건..전기차 증가세

경북지역에서 최근 10년간 발생한
자동차 화재 중 절반 가량이
승용차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2011년부터 2020년까지 10년간
경북에서 3천 900건의 자동차 화재로
사망 27명 등 110명의 인명피해와
246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차량 용도별로는
승용차가 전체의 46%로 가장 많고,
연도별로는 2013년 412건에서 매년 줄다가,
전기차 보급이 늘면서 지난해 378건으로
다시 증가하고 있습니다.
김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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