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특보가 내려진 대구와 경북에서는 주말 사이 화재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어젯밤 11시 50분쯤 대구 서구 내당동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집 안에 있던 50대 남성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소방서 추산 천1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어제 오후 4시 반쯤에는 경북 경산시 용성면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집 안에 있던 60대 여성이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불은 집 50여㎡를 태운 뒤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기 사용 부주의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 경북소방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