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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R]학교 코로나 감염으로 비대면 수업 전환

◀ANC▶
대구경북에서도 코로나19 확산세가
누그러들지 않으면서 4차 유행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교사와 학생 등 학교 구성원의 확진이
잇따르면서 비대면 수업에 들어가는 학교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 호 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END▶

김천 혁신도시에 주소를 둔 교사 1명이
확진된 상주 공업고등학교.

학교 운동장에는 고등학생과 동선이 다르다는 이유로 정상 수업 중인 남산 중학생들만 있고
고등학생들은 보이지 않습니다.

교사 확진에 따라 고등학교 학생과 교직원 등 600여 명은 진단검사를 받고
2주간 비대면 수업에 들어갔습니다.

이 과정에서 2학년 학생 1명이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교사 확진자의 가족 2명과 접촉한
다른 교사 2명, 시내 접촉자 1명 등
모두 5명이 자가격리됐습니다.

또 추가 감염된 학생의 부모 등도
진단 검사에 들어갔습니다.

◀INT▶김재동/상주시보건소 보건위생과장
"앞으로의 감염 경로조사는 확진자의 접촉자들을 세밀하게 조사하고, 확대된 선제 검사를 통하여 신속하게 방역조치할 계획입니다."

영양초등학교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부산 집에 다녀온 행정실 직원이
감염자로 확인되면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폈습니다.

다행히도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지만 학교 측은 만약을 우려해 2주간
원격수업에 들어갔습니다.

(S/U)
"신규 확진자 가운데 상주와 안동, 영양 등
6개 시군에서 7명의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방역당국이 역학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안동에선 유증상으로 검사를 받은
60대 할머니와 50대 남동생 등 2명이 확진됐고,
구미와 경산에서는 확진자와 접촉한
추가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특히 학교 교사와 학생, 구성원 중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등교 수업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져 방역 당국이
더욱 긴장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호영입니다.
이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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