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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MBC NEWS

R]이태훈 달서구청장 '막말','거짓말' 논란 증폭

◀ANC▶
지난해 불우이웃 성금 유용 사건으로
홍역을 치른 이태훈 대구 달서구청장이
이번엔 '막말' 그리고 거짓말 파문에
휩싸였습니다.

공개 석상에서 구의원을 비하했는데,
구청장이 계속 부인하자
구의원은 녹취록을 공개했습니다.

박재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지난해 말 대구 달서구의회에서 나온
선사 시대 조형물과 관련한 5분 자유 발언이
말썽의 시작이었습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이 해당 의원의 발언을 두고,
입에 담기 민망한 말을 했다는 겁니다.

그것도 30여 명의 주민과 구의원 등이 모인
공개된 장소였습니다.

현장에서 이 말을 들은 이신자 의원은
5분 자유 발언을 통해 문제 제기했지만,
이 청장은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SYN▶ 이태훈/대구 달서구청장
"소문을 퍼내는 자체부터 상당히 유감스럽고,
모든 것이 사실에 근거해야 된다. 그렇지요"

일주일이 지나 다시 열린 2차 본회의에서
당시 상황이 담긴 녹취록이 공개됐습니다.

구청장이 거짓말하는 건지,
구의원이 잘못 들었는지 확인하자는 겁니다.

◀SYN▶ 이태훈/대구 달서구청장
"저번 달에 또 뭐, 구에서 또 의원이 그걸
가지고 000가지고, 이렇게 나쁘게..."

이신자 의원은 녹취록을 공증까지 받았습니다.

◀SYN▶ 이신자 의원/대구 달서구의회
"빵 터지는 웃음소리까지 들립니다. 그 사이에 제가 듣지 못한 미세한 어떤 남자분의 '000'라는 말까지 나옵니다."

이 청장은 녹취 내용을 천천히 재생하면
다르게 들린다며 여전히 부인합니다.

◀SYN▶ 이태훈/대구 달서구청장
"농담으로 '시비 걸어가지고' 이렇게 말했는데,
의원님이 그걸 갖다가 '000가지고' 이렇게 말을 바꿔서 했다고 나한테 강요하고 있잖아요."

의원들은 한목소리로
구청장의 공식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SYN▶ 김귀화 의원/대구 달서구의회
"58만 구민 앞에 언론을 통한 구청장님의 사과를 강력히 요구합니다."

성금 유용 사건에 이어 막말, 거짓말 논란까지.

이태훈 구청장을 둘러싼 추문과 말썽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MBC 뉴스 박재형입니다.
박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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