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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MBC NEWS

R]코로나19 여야, "정부 탓" vs "협력해 극복"

◀ANC▶
코로나19 사태를 바라보는
여야 정치권의 시각은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4선 의원이 같은 지역구에서 맞붙는데,
코로나에 대한 생각도 양 극단입니다.

어느 쪽이 더 설득력 있는지
잘 들어보시고 판단해 보시기 바랍니다.

조재한 기자입니다.
◀END▶

◀VCR▶
세계가 주목하는 한국의 코로나19 대응부터
극명한 의견 차이를 보입니다.

◀INT▶김부겸/더불어민주당 의원
"상황을 전부 국민들과 공유하고 서로 간에 개인위생을 지키고 국가가 방역시스템을 가동하고 또 부족한 부분들에 대해서는 국민들에게 여러 가지 호소를 하고 그러면서 여러 가지 기업들, 각종 사회단체, 의료단체들의 도움을 받아서 그래도 여기까지 한고비를 넘긴 것 아닙니까?"

◀INT▶주호영/미래통합당 의원
"대량 감염을 막을 수는 없다 하더라도 예상하고 필요한 조치를 해야 했었는데 대규모 체육관 시설 임시로 날밤을 새워서 두 개쯤 짓고 천 명씩 들어가게 수용하면 2천 명 정도 확진자들이 집에 머무르는 그런 불편이 없었을 테고 그리고 의료지원도 집중적으로 될 수 있었지 않습니까? 저는 가장 큰 실패가 그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힘겹게 확보한 코로나19 예산을 쓰는데도
서로 다른 해법을 내놓습니다.

◀INT▶김부겸/더불어민주당 의원
"기초생활보장이나 차상위층을 나누어서 적절하게 그분들의 최저생계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방안은 내놨어요. 그런데 시기가 이 양반들이 선거 이후에 하겠데. 너무 한가한 소리입니다. 지금 바로 즉시 할 수 있는 방안을 해내야 합니다."

◀INT▶주호영/미래통합당 의원
"직접 피해를 본 사람들에게 피해에 상응하게 줘야 액수도 피해보상에 도움이 되는 것이지. 일률적으로 주는 걸 반대하는 겁니다. 저희들은"

3년이 다 돼 가는 정부 정책에서도
접점을 찾기가 어렵습니다.

◀INT▶주호영/미래통합당 의원
"거의 독재적인 사회주의적인 성향이 강한 정책들을 밀어붙이고 있어요. 내로남불의 적폐청산, 실패한 소득주도 성장, 탈원전 정책, 미일 관계 악화 및 친중국정책"

◀INT▶김부겸/더불어민주당 의원
"독재 사회주의요? 저는 그런 말 처음 들어봅니다만 과거와 다른 방식 즉 가난하고 어려운 하층 사람들을 도와주는 경제정책 때문에 그렇게 비판하시는 것 같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말 서민들의 주머니까지 온기가 도달될 때까지는 시간이 걸리겠죠."

지역 발전 적임자로는 물론 자신들을 꼽습니다.

◀INT▶주호영/미래통합당 의원
"SOC 차원에서 보면 도시철도 3호선의 연장이 가장 시급하고요. 그다음 수성 갑에 여러 가지 현안들이 있습니다. 알파시티가 시작됐는데 그것을 더 완성하는 것, 그다음에 연호지구 제대로 개발하는 것"

◀INT▶김부겸/더불어민주당 의원
"AI를 비롯한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그런 산업정책을 빨리 만들어내야 하죠. 저도 그런 점에서 청년들이 희망을 갖고 살 수 있는 그런 대비, 그런 그림을 계속 발표해 나가고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조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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