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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MBC NEWS

전공의 파업 지역 상급종합병원도 일부 차질 예상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반발하는 전공의 파업에 따라 지역 상급종합병원에서도 내일 일부 진료에 차질이 예상됩니다.

지역에서는 경북대학교병원 전공의 210여 명과 계명대 성서 동산병원 180여 명, 영남대병원 160여 명, 대가대병원 140여 명, 파티마병원 70여 명이 파업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전공의 파업은 내일 오전 7시부터 모레 오전 7시까지 24시간 진행됩니다.

전공의로 구성된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 계획이 의료체계 왜곡을 부른다며 중환자실과 분만, 수술, 투석실, 응급실 등 필수 인력을 모두 포함한 전면 파업을 예고했습니다.

각 병원은 의료 공백을 메우기 위해 전문의를 더 투입하는 등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응급실과 외래진료 등은 정상 운영할 예정이지만, 응급실은 환자가 몰릴 경우 등 변수가 많아 다소 차질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한편 오는 14일에는 전문의를 포함해 개원의까지 총파업에 나설 계획입니다.
양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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