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프로축구 대구FC의 상승세가 거침없습니다.
FA컵까지 포함하면 어느덧 10경기째
패배를 잊은 상황인데요.
리그 순위도 어느덧 3위까지 올라서면서
정상 도전도 불가능한 꿈은 아니란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석원 기잡니다.
◀END▶
◀VCR▶
대구의 마지막 패배였던 지난 9라운드,
당시 상대는 강원이었습니다.
최근 부진 속 승리를 노렸던 강원과
상승세의 대구.
팽팽한 경기는 전반 막판
세징야의 날카로운 프리킥이 상대 머리에
맞으며 나온 자책골로 갈렸습니다.
1대 0 승리, 어느덧 리그 무패행진은
9경기까지 이어졌습니다.
경기를 앞두고 갑작스럽게 투병 중인 아버지가 세상을 떠난 소식을 전해 들은 이병근 감독
선수단에 내색조차 하지 않고
흔들림 없이 경기를 지켜냈습니다.
◀INT▶ 이병근 감독 / 대구FC
"아직까지 경기가 좀 많이 남아 있고,
그래서 우리가 이길 수 있는 경기, 또 아니면
우리 홈경기 이런 경기는 절대 우리가
지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 하고 있고."
A매치 휴식기를 앞두고 이제 한 경기만
남겨두고 있습니다.
10경기 무패 행진과 본격적인 선두권 경쟁을
위해서도 다가오는 20라운드 승리에 대한
의지는 더욱 확고합니다.
(S/U)
"대구가 지금의 상승세 속에 전반기를
마감할 수 있을지, 남아있는 경기는
다가오는 일요일 FC서울과의 맞대결입니다."
MBC뉴스 석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