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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MBC NEWS

대구시, 신천지 교회 상대 천억원 손배소 제기

대구시가 코로나 19 대규모 집단 감염과 지역 사회 전파 확산에 대한 책임을 물어 신천지 예수 교회와 이만희 총회장을 상대로 천억 원의 손해 배상을 청구했습니다.

대구시는 2월 18일 대구 첫 환자 발생 이후, 신천지 교회 측에 교인 명단 확보와 방역 협조 등을 요청했는데, 집합시설 누락과 신도 명단 누락 등 방역 방해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행정조사 결과, 신천지 신도들이 신천지 대구교회 건물 상당 부분을 종교 시설로 무단 용도 변경해 예배하는 등 건축법 위반 행위도 대규모 집단 감염에 원인을 제공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신천지 교회 측은 수사중인 사안이라 조심스럽다면서 대구시의 기자회견 후 공식입장을 낼 지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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