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기업 10곳 가운데 2곳가량이 한계기업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조사에 따르면 대구와 경북의 한계기업 비중은 각각 18.5%와 18.2%로 전국 평균 17.8%보다 높았습니다.
한계기업은 영업이익으로 이자 비용도 내지 못하는 상태가 3년간 지속되는 기업을 말합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42.7%로 가장 높았고 세종시가 13.5%로 가장 낮았습니다.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 한계기업 비중은 17.8%로 1년 전보다 2.3% 포인트 증가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숙박·음식점업이 45.4%로 가장 높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