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국민의힘 비례대표 이달희 의원을 포함해 경북 지역 국회의원이 전원 참석한 가운데 열린 11일 정책협의회에서 경북도는 APEC 특별법,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한 지방재정법 시행령 개정, 원자력 활용 수소 생산 특별법 등을 포함하여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와 지역의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입법 활동을 요청했습니다.
또 경상북도는 낙동강 호국문화공원 조성 등 정무위 소관 2건, 인공지능 산업 육성 지원센터 등 과방위 소관 5건, APEC 특별 지원 사업 등 외통위 소관 2건, 국립 세계유산원 등 문체위 소관 5건, 산림 미래 혁신 센터 등 농해수위 소관 6건, 백신 바이오 의약품 플랫폼 등 산자중기위 소관 11건, 영일만 횡단 고속도로 등 국토위 소관 22건 등 모두 57건의 국가 예산을 건의하고 국회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정부가 긴축 예산 편성에 나섰지만, 경상북도는 현재 정부 예산안에 국비 확보액이 증가해 반영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는데, 국비 12조 원 확보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경상북도는 10월부터는 국회 예산 심사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국회 현지 캠프를 운영하는 등 정치권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예산안 의결 시까지 예산 확보에 나설 예정입니다.
이철우 도지사는 "예산은 일자리와 도민 생활에 직결되는 문제로, 늘어난 예산만큼 도민의 삶도 좋아진다고 생각한다. 2025년 국비 확보액이 최초로 12조 원을 돌파할 수 있도록 국회에서 한마음으로 계속 도와달라"라고 부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