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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MBC NEWS

대구시청 여자핸드볼팀 감독 사직서 제출

대구시청 여자 핸드볼팀 감독의 술자리 강요, 성추행 방관 의혹 등과 관련해 해당 감독이 사직서를 제출했습니다.

대구시와 대구시 체육회에 따르면 핸드볼팀 감독이 '사건의 진실 여부를 떠나 이번 사태에 책임을 지겠다'라며 대구시 체육회에 사직서를 냈습니다.

시 체육회는 진상 조사 결과를 토대로 사직서 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팀 내부 고참 선수의 회유 의혹 등 2차 가해 우려와 관련해서는 선수 모두를 휴가 보내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대구시는 오늘 오전 중으로 여성·인권 단체 관계자로 진상조사단을 꾸려 선수 1대 1 대면조사를 할 예정입니다

대구지방경찰청은 성추행 의혹 등에 대해 수사팀을 구성하고 내사에 착수했고, 혐의가 파악되면 정식 수사할 계획입니다.
박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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