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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MBC NEWS

R]대구경북 요양병원 감염 비상...사망자도 속속 나와

◀ANC▶
연일 줄어들던 대구 경북 코로나 19
추가 확진 환자 수가 다시 늘었습니다.

요양병원 집단 감염때문인데요.

사망자도 어제 오늘 사이 10명이 늘었습니다.

취재기자 전화로 연결합니다.

양관희 기자 전해주시죠.
◀END▶

◀VCR▶
네, 지난 13일부터 요양병원을 비롯한
고위험 집단시설에서 전수 조사한 결과
192명의 확진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특히 한사랑요양병원에서 88명,
대실요양병원에서는 62명의 확진 환자가
무더기로 나왔습니다.

시설 약 400개, 3만 3천 여 명을 대상으로
전수 조사가 87% 진행됐는데,
추가 확진 환자가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요양병원 등에서 확진 환자가 속출하면서
대구지역 누적 확진 환자는 6천344명으로
전날보다 69명 늘었습니다.

경북에서도 경산 서요양병원에서
35명의 확진 환자가 나오면서
누적 확진 환자가 천 243명으로 늘었습니다.

경상북도는 경산지역 요양병원 11곳에서
환자와 의료종사자 2천900여 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벌일 계획입니다.

어제와 오늘 사이 대구에서 8명,
경북에서 2명 더 숨져
사망자가 대구 71명, 경북 28명으로
늘었습니다.

감염 확산이 지속되자 대구시는 확진 환자
격리해제 기준을 일부 강화했습니다.

어쩔수 없이 집에서 격리치료할 때
예전에는 무증상자는 3주동안 자가격리 뒤
한 차례 진단검사 결과를 통해 격리해제됐지만,
지금부터는 2주동안 자가격리 뒤
24시간 간격으로 두 차례 음성 판정을
받아야 해제됩니다.

대구시는 5대 종단에
내일 종교행사를 중단해달라고 부탁하고,
신천지 관련 시설은 두 시간마다 점검해
종교행사를 막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양관희입니다.
양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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