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구MBC NEWS

R]동전 노래연습장에서 감염? "집합금지" 행정명령

◀ANC▶
이태원 클럽을 중심으로 수도권에서 퍼진
코로나19 감염이 대구로 확산되는 걸 막기 위해 비상입니다.

대구시는 서울과 경기도에 이어
동전 노래연습장에 대한 영업 중단 조치인
집합금지 행정조치를 내렸습니다.

윤영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대구시 달서구에 있는 동전 노래연습장입니다.

방역 조치를 하고 있다는 표시와 함께
문이 굳게 닫혀 있습니다.

서울에서 이태원 클럽을 다녀온 확진 환자와
접촉한 10대 A 씨는 지난 11일 밤 11시쯤
대구에 사는 친구 B씨와 이곳을 방문했습니다.

같은 날 비슷한 시간 대구시 달성군에 사는
10대 C씨도 이곳에 왔습니다.

세 명 모두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cg) A씨는 다음날 중구에 있는
동전 노래연습장을, B씨는 18일 중구에 있는
또 다른 동전 노래연습장에 갔습니다.

C씨 역시 지난 14일 오후 달성군에 있는
동전 노래연습장을 방문했습니다.

(s/u) 고등학생이나 대학생 등
젊은 층이 많이 이용하는 동전 노래연습장은
좁은 방이 빽빽하게 들어선 경우가 많아
환기가 쉽지 않습니다.

서울시와 경기도에 이어 대구에서도
동전 노래연습장에 대한 집합금지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사실상 영업 중단 조치를 의미하는 것으로
이를 어기면 최대 3백만 원까지 벌금을
낼 수 있습니다.

◀SYN▶김종연 대구시 감염병관리지원단 부단장
"최근에 가장 젊은 친구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곳이고 고위험 장소, 감염이 일어날 위험성이 높은 장소가 노래연습장, 코인(동전) 노래연습장이기 때문에"

구미에서는 대구농업마이스터고 학생 형제가
방문했던 교회와 인근 시장에서
추가 확진 환자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추가로 검사한 교인과 상인 550명은
음성으로 나왔고 30여 명은
검사가 진행 중입니다.

MBC뉴스 윤영균입니다.
윤영균

추천 뉴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