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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단계 한 달 더...사적모임 8명까지

◀앵커▶
오늘 코로나 19 소식으로 시작합니다. 신규 확진자는 오늘 0시 기준, 대구 43명, 경북 38명 나왔습니다. 대구 가톨릭대병원과 달성군 사업장, 서구 동전노래방 등 기존 감염 집단과 관련해 확진자가 추가됐습니다.

대구 경북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는 오늘부터 다음달 3일까지 한 달 더 연장됐습니다. 사적모임 인원 제한은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을 포함해 최대 8명을 넘지 못 합니다.

수도권은 완화된 반면 대구경북은 오히려 강화됐는데, 자영업자들의 시름은 더욱 깊어지고 있습니다.

도건협 기자가 보도합니다.

◀도건협 기자▶
관공서와 사무실이 몰려 있는 대구시 중구의 한 식당입니다.

오늘부터 사적모임 인원은 예방 접종 완료자 포함 8명까지만 허용되지만 대부분 4명 이하 손님들입니다.

코로나19 확진지가 연일 급증하면서 단체 손님은 끊긴지가 오래 됐습니다.

단체 손님이 온다고 해도 접종 여부를 일일이 확인하기도 어렵습니다.

◀인터뷰▶ 이용암/대구시 중구,식당 운영
"여덟 분까지 오신다고 해도 이분들이 네 분이 2차 접종(했는지) 확인을 할 수가 없는 부분도 있고..." 

카페는 사정이 더 어렵습니다. 낮 손님으로 근근히 버티고 있고, 저녁엔 손님을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인터뷰▶ 서상희/대구시 중구, 카페 운영
"저녁에도 술, 음식, 음료도 드실 수 있는데, 저녁에는 모임 자체가 아예 없었어요."

정부 방침에 따라 대구·경북은 다음달 3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한 달 더 연장했습니다. 

기존에는 백신 접종 완료자의 경우 모임 참여에 인원 제한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추석 연휴 확산을 막기 위해 조치가 강화됐습니다.

◀인터뷰▶ 이영희/대구시 감염병관리과장
"추석 명절을 통해서 사적 모임, 지인 모임, 친인척 모임을 통해서 감염이 확산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 대해서 좀 더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방역 당국은 이번 추석 명절에도 가급적 비대면으로 안부를 전하기를 권했습니다. 고향을 방문하더라도 백신 접종을 마친 뒤 방문하고 고향의 부모님이 백신 미접종자인 경우 방문 자제를 권고했습니다.

이번 추석 연휴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은 거리두기 단계와 관계없이 사전 예약을 한 뒤 방문 면회를 할 수 있습니다.

입원환자와 면회객 모두 예방접종을 끝낸 경우에만 접촉 면회를 허용합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0시 기준으로 대구 43명, 경북 38명입니다.

mbc뉴스 도건협입니다.

(영상취재 한보욱)



























도건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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