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전을 잡았던 대구 한국가스공사 농구단이 역전패와 함께 KBL 컵대회 4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가스공사는 10월 4일 경남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2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D조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2번째 맞대결에서 83대 92로 지며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가스공사 은도예는 지난 경기에 이어 2차전에서도 팀 내 가장 많은 24득점으로 맹활약했고, 이대성과 정효근도 두 자릿수 득점으로 팀의 4강 진출을 노렸지만, 팀 패배를 막진 못했습니다.
1차전에서 7점차 승리를 거둬 6점 차 이내로만 지더라도 4강 진출이 가능한 유리한 고지를 점했던 가스공사는 3,4쿼터 들어 무너지며 결국 경기와 4강행 티켓을 모두 모비스에 내줬습니다.
지난 2020년부터 시작된 KBL 컵대회에서 가스공사는 전신 전자랜드 시절부터 단 한번도 결선 무대에 진출하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