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처음으로 발행한 대구 지역화폐인 '대구행복페이'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대구시에 따르면, 선불카드형 지역사랑 상품권인 '대구행복페이' 판매액이 어제 하루 첫날 전체 발행 규모의 1%가 넘는 10억 6천 500만 원을 기록했습니다.
대구행복페이는 발급 대행사인 대구은행 영업점에서 선불카드를 만들거나 휴대폰 모바일앱에서 충전한 뒤 쓸 수 있는데, 50만 원까지는 10% 할인해줍니다.
대구시는 올해 천억 원을 판매할 예정인데, 판매가 빨리 마감되면 지역화폐 발행을 추가로 하는 것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