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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MBC NEWS

R]대구경북 비 피해 적어, 내일부터 태풍 영향권

◀ANC▶
최근 집중호우로 전국적으로 피해가 잇따르는 가운데 대구경북에도 많은 비가 내렸지만
다행히 인명피해가 나지않는 등
피해가 적었습니다.

하지만 대구지역 댐들이 만수위 상태로
4주째 이어지고 있고,
내일은 제5호 태풍 장미의 영향권에 들면서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보도에 심병철 기잡니다.
◀END▶
◀VCR▶
그제부터 내린 집중호우가 언제 그랬냐는 듯이 그쳤습니다.

대구경북에 내려졌던 호우특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

하지만 최근 긴 장마로 많은 비가 내리면서
대구의 소규모 댐들은 만수위까지 찼습니다.

가창댐과 공산댐은 수문 없이 물이 차면
댐을 넘치도록 설계됐는데 만수위가 각각
140m와 96m로 지금 저수량은 102% 수준입니다.

(S/U)
"이곳 가창댐은 연속으로 만수위를 보인 날이
28일로 지난해 최장 연속 만수위 일인 7일보다
무려 4배나 더 많은 일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공산댐은 27일째 만수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댐 안전에는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INT▶대구시 관계자
"괜찮습니다. 큰 댐이나 이런 거는 위에서
유입량이 엄청나게 많은데 그 골짜기 하나로
내려오는 물 밖에 없거든요."

지난 7일부터 이틀간 내린 비는
대구는 서구가 317.5 mm,북구 301mm,
달성군 299.5mm 등의 강수량을 기록했습니다.

경북은 성주군 수륜면 354mm, 김천시 대덕면 291mm, 봉화군 소천면 273mm 등 입니다.

이번 비로 대구경북은 80여 헥타르의 농경지가
물에 잠겼고 70여 곳에서 소규모 산사태가 나는 등 피해가 났습니다.

하지만 다른 지역과 비교하면 피해규모가 적은 편입니다.

내일부터는 제5호 태풍 장미의 영향으로
대구경북에 강품과 함께 100~200mm의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MBC뉴스 심병철입니다.
심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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