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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MBC NEWS

백신 도입 논란 두고 대구시 무책임 비난 잇따라

대구시가 화이자 백신 논란에 사과 없이 민간단체가 추진한 것이라고 해명한 데 대해 무책임하다는 비난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대구경실련은 성명을 내고 화이자 백신 도입 사태에 대구시가 민간단체인 메디시티 대구협의회에 책임을 전가하며 구차한 변명을 하고 있다며 대구시의회의 행정사무조사를 촉구했습니다.

경실련은 권영진 대구시장이 "백신 도입에 상당한 진전이 있었고 조기에 많은 양이 들어올 수 있을 것"이라고 직접 발표해 논란이 증폭됐는데도 성과 없이 해프닝으로 끝나자 민간단체에서 추진한 것이라고 해명하며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시예산이 투입되지 않았다고 설명한 부분에 대해서도 백신 도입을 추진한 메디시티협의회에 해마다 대구시 예산이 지원되고 있어 진상 규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올해 초에도 대구시가 지난해부터 자체적으로 백신 도입을 추진했다고 밝힌 바 있어 이번 백신 사태에 대한 해명이 사실인지 여부도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조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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