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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MBC NEWS

R]코로나19 격리자 거소투표 신고해야

◀ANC▶
코로나 19 재난 상황에서도
총선은 3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직접 투표장에 가지 못한다면
미리 거소투표 신청을 해야 하는 등
선거에도 여러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처음 투표권을 가진 고등학생
선거 교육도 동영상으로 대체됐습니다.

조재한 기자입니다.
◀END▶

◀VCR▶
4년 전 총선 때 대구에서는 우편으로 투표한
거소투표자가 4천여 명이었습니다.

올해는 크게 늘어날 전망입니다.

코로나19 확진으로 격리된 사람만 4천여 명으로 이들은 투표장에 갈 수 없기 때문에
거소투표해야 하고 오는 28일까지
선관위에 신청해야 합니다.

신청 기간이 지난 뒤 확진판정받으면
지정된 생활치료센터에서 운영하는
사전투표소를 이용할 수 있지만,
밀접 접촉자로 자가 격리돼 있는 사람은
소재 파악 문제 등이 겹쳐
투표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여기에 선거 당일 절차도 늘어나
투표 시간이 길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INT▶ 박노중 홍보담당관/대구시선관위
"체온이 37.5도 이상이거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은 별도 설치된 임시 기표소에서 투표를 하게 되겠습니다. 그리고 투표소 밖에서는 선거인 간 1미터 이상 거리를 유지하고 손 소독제를 비치해서.."

첫 투표권을 가지게 된 만 18살 고등학생
선거 교육도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당초 선거관리위원회는 모든 고등학교에 강사를 보내 선거 교육을 하기로 했지만 무산됐습니다.

◀INT▶ 대구시교육청 관계자
"휴대폰이나 컴퓨터를 통해 보고 담임 선생님과 의견을 나눈다든지 하는 식으로 과제학습으로 돌렸습니다. (개학 뒤) 전체적으로 방송을 통해 한 번 더 알릴 예정입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각종 모임과 집회를 막고 있는 가운데
만 18살 이상 모든 국민이 참여하는
선거도 관리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조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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