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소속 대구 지역 기초의원들은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을 항해 "윤석열 탄핵에 동참하라"라고 촉구했습니다.
민주당 기초의원들은 12월 11일 민주당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구 국회의원 12명은 국정 안정과 대외 신뢰 회복을 위해 반드시 필요했던 국회 본회의 윤석열 탄핵안 표결에 불참했고, 투표 참여를 회유하고 방해하며 내란 동조에 준하는 행위를 자행했다"라면서 "헌법 수호를 거부한 명백한 반헌법적 행위"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내란 수괴 윤석열을 비호하거나 동조하는 행위로 국민과 대구 시민을 배신하지 말고, 국회 일정에 따라 현 사태를 유발한 김건희 특검과 조속한 국정 안정을 위해 윤석열 탄핵 표결에 찬성 입장을 표명해야 한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국민의힘 소속 대구시장, 대구시의회 의원, 구·군의 기초단체장, 구·군 의원들은 12.3쿠데타에 대한 입장을 명확히 하고, 내란수괴 윤석열과 내란 동조자 처벌에 관한 결의문을 채택해야 한다"라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기초의원들은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이 윤석열의 탄핵 절차를 무산시키고 김건희 특검법을 부결시킬 경우 대구 시민의 엄중한 심판과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