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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10경기 무패행진으로 전반기 마감한 대구FC

◀ANC▶
프로축구 대구FC가
역사적 여러 기록과 함께 상반기를
마무리했습니다.

어제 서울과의 맞대결에서도 지지 않으며
무패행진을 10경기까지 이어갔고
상반기를 4위로 마감했습니다.

석원 기잡니다.
◀END▶

◀VCR▶
이기는 법을 잃어버린 서울은
변칙 전술로 대구를 위협했고
지는 법을 잊은 대구는 탄탄함으로 역습을
이어갑니다.

선취골은 대구 츠바사의 환상적인 슈팅에서
나왔습니다.

하지만, 서울에 페널티킥을 허용한 대구.
1대 1 무승부로 경기는 마무리됩니다.

◀INT▶ 이병근 감독 / 대구FC
"(10경기 동안)결과가 굉장히 좋았기 때문에
수고했다고 이야기를 하고 싶고, 여기서
조금 더 멈추지 말고, 좀 더 ACL이나 다시
시작하는 K리그에서 우리 선수들 힘을 냈으면
고맙겠다는 생각은 가지고 있습니다."

대구FC는 2위 전북, 3위 수원과
같은 승점 33점이지만, 다득점에 밀려
4위를 기록했습니다.

A매치 휴식기를 맞이한 대구,
후반기에도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둘지 지켜볼 대목입니다.

MBC뉴스 석원입니다.
◀END▶

◀ANC▶
대구FC의 상승세가 거침없는데요.

올 시즌, 좋은 성적이 이어지는 원인을
취재기자와 함께 분석해 봅니다.

석원 기자가 나와 있습니다. 석기자(네)
일단 대구FC가 초반부터 쭉 상위권을 달린 건
아니었죠?

◀기 자▶
네, 사실 시즌 초반 대구FC의 상황은 꽤
어수선했습니다.

9라운드까지 1승 4무 4패, 강등권인
11위에 머물며 쉽지 않은 리그 초반을 보냈죠.

◀VCR▶
그러던 대구FC가 10라운드 서울전부터
반등을 시작했습니다.

부상에도 팀의 위기 순간 출전한 세징야와
부상에서 복귀한 에드가, 홍정운 등이 합세하며
연승이 이어졌습니다.

서울전 이후, 무려 6경기를 내리 이기며
팀 최다 연승 신기록을 쓴 대구FC는
수원전에서 연승엔 실패했지만 끈끈한 플레이로
무승부를 만들며 무패행진을 이어갔습니다.

◀ANC▶
네, 어제 경기까지 벌써 10경기째 패배가 없죠?
(그렇습니다.)

반전의 계기, 앞서 이야기하신 부상자
복귀도 있었습니다만, 또 어떤 요인들이
있었을까요?

◀기 자▶
일단 팀의 수비 라인이 탄탄함을 보인다는
점에서 안정감이 느껴집니다.

올림픽 대표 정태욱과 지난 시즌 주장
홍정운이 중심을 잡고 골키퍼 최영은 역시
경기를 거듭할수록 좋은 모습을 보이는데요.

◀VCR▶
시즌 초반팀 전력이 100%가 아닌 상황에서
베테랑 이근호와 이용래가 흔들리는 선수단을
잡아준 점 또한 큽니다.

두 선수 모두 풀타임을 소화하긴 힘들지만,
충분한 존재감으로 선수단을 이끌고 있습니다.

두 선수의 활약은 대구FC를 위기의 팀에서
상위권 도전이 가능한 클럽으로 변화시켰단
평갑니다.

◀ANC▶
자, 그런 대구FC가 상반기를 마치고
A매치 휴식기에 들어갔는데요.

이달말부터 펼쳐질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일정과
하반기는 어떤 모습을 보일지도 소개해주시죠.

◀기 자▶
네, 대구의 ACL은 2019년에 이어 두번째
도전인데요.

당초 이달 23일 펼쳐질 플레이오프를
치러야했지만, 호주 소속 클럽들이 불참하면서
바로 본선에 올랐습니다.

사상 첫 16강 진출을 노리지만,
베스트 맴버를 모두 가동하는데 따른
부담은 적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패배는 없지만, 경기력 자체가 떨어진
모습을 보였던만큼 얇은 팀 스쿼드에 대한
고민도 깊어집니다.

이병근 감독도 선수 영입이나 젊은 선수들의
합류 같은 반전이 필요하다고 밝혔는데요.

과연 대구가 지금의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ACL과 리그, 양쪽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둘지 지켜볼 대목입니다.
◀END▶
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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